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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食 (먹고사는이야기)

후랑크소세지김밥

여름 끝자락 부터 이상하게 김밥에 꽂혀서 김밥을 엄청 자주 쌌었다.

시금치 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지금도 비쌈) 

시금치를 대신할 수 있는 야채들을 넣어보면서 시작이었던듯 하다.

여러 재료를 사용해본 결과  나의 결론은 

김밥은 간을 잘 맞추면 다 맛있다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밥 간을 신경써서 하는 편이다.

오늘은 마트에서 두개들이 50% 세일을 하는 후랑크 소세지를 사와서 

후랑크소세지를 넣고 김밥을 싸보았다.

원래 당든도 우엉도 어묵볶음도 넣는데 오늘은 딱 맛조합을 했을때 이것만 넣어도 맛있을것 같은것만 4개넣었다.

후랑크소세지는(동원 캠핑&통그릴부어스트)이다. 끓은물에 살짝 데쳐서 썼는데 육즙팡팡 겉껍질도 연하고 

예상외로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에 박제한다.

부추도 끓은물에 한번 담궈서 10초후 바로 건저낸다.

단무지와 달걀지단 (달걀 3개를 달걀말이 팬에 구워주었다.

과정을 최소화.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 요리를 하는데 먼저 부추를 데친물에 소세지를 삶으면 편하다.

밥은 소금조금 간장 참기름 통깨로 잘섞어준다.

아이들이 한줄은 뚝딱이다. 소식좌들 입맛에 맞은듯하다.

단짠새콤이 조합이 아주 좋아서 맛있었다.

다음에도 후랑크소세지를 이용해서 김밥을 싸야겠다.

달걀지단만 구우주면 그리 손이가는 재료가 많이 없어서 한번 해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는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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